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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나 겁 없는 아줌마라 그랬잖아" 겁 없는 아줌마는 승리했다.
29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미세스캅'(극본 황주하 연출 유인식)에서 최영진(김희애)는 결국 강태유(손병호)를 쏴 죽였다.
김변호사에게 복수하기 위해 회사를 찾은 강태유는 김변호사를 죽이다 최영진과 맞닥드렸다. 최영진과 강태유는 추격 끝에 서로를 향해 총을 쐈다. 총에 맞은 영진은 강태유를 향해 3발의 총을 쏘며 결국 그를 죽였다. 영진은 "나 겁 없는 아줌마라고 했잖아"라며 의식을 잃었다.
앞서, 강회장은 위장 자살을 통해 완벽한 범죄를 꿈꿨다. 신분 세탁을 해서 외국으로 도주하려던 강회장은 다시 김의원 앞에 나타나 "나를 완벽하게 죽여달라"며 끝까지 극악무도한 일을 꾸몄다. 더불어 자신을 배신한 김변호사를 찾아가 그녀를 죽였다.
사건이 종료된 뒤 2개월 뒤 강력반 한진우(손호준), 민도영(이다희) 등은 엄청난 검거율을 자랑하며 환상의 콤비를 자랑했다. 진우와 도영은 여전히 티격태격 하며 사랑을 키워 나갔다.
영진은 깨어났다. 박종호(김민종)의 극진한 간호 속 영진은 변함 없이 털털한 매력을 발산하며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 영진과 종호는 서로에 대한 감정을 주고 받았다.
강력1팀은 모두 전원 특진했다. 강력1팀은 해산됐는데, 팀원들은 모두 아쉬움 속에 이별했다. 진우와 도영은 사건 해결 중 키스하며 오랜 썸의 종지부를 찍었고, 영진과 종호는 데이트를 하던 중 사건 해결을 위해 부랴부랴 나섰다.
'미세스캅' 18회의 마지막 장면은 뿔뿔이 흩어졌던 강력1팀 멤버들이 한 자리에 모여 새로운 사건 해결팀을 꾸리는 것으로 마무리 됐다.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건국 시기에 날개를 편 풍운의 6인이 주축이 되어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이다.
오는 10월 5일 첫 방송.
[사진 = SBS '미세스캅' 방송화면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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