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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KBS 1TV 일일드라마 '가족을 지켜라'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9일 방송된 '가족을 지켜라' 99회는 시청률 27.5%(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8일 23.8%보다 3.7%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자체 최고 기록이다.
'가족을 지켜라'는 지난 10일 방송된 87회가 27.3%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후 12회만에 0.2%포인트 높은 27.5%로 최고 시청률 경신에 성공한 '가족을 지켜라'가 과연 30%의 벽을 넘어설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오선영(김현주)이 정우진(재희)을 찾아가 고예원(정혜인)과 파혼하고 자신의 딸 이해수(강별)를 책임져 달라고 애원했다. 우진은 그런 선영의 부탁을 정중하게 거절했지만, 선영은 끝까지 매달리며 딸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KBS 1TV 일일드라마 '가족을 지켜라' 99회 주요 장면. 사진 = KBS 방송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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