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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21호 홈런을 터트렸다. 개인 한 시즌 최다홈런 타이기록에 단 한 개 차이로 다가섰다.
추신수는 3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전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1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디트로이트 선발투수 다니엘 노리스의 초구 93마일 패스트볼을 통타, 우측 담장을 넘는 투런 홈런으로 연결했다. 자신의 올 시즌 21호 아치. 2-2 동점을 만든 값진 한 방이었다.
한편 추신수의 개인 한 시즌 최다홈런은 지난 2010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기록한 22개. 당시 추신수는 144경기 타율 3할 22홈런 90타점 22도루를 기록, 20(홈런)-20(도루) 클럽에 가입한 바 있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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