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 로그인
  • 회원가입
  • 경제금융
  • 산업IT
    • 산업
    • IT/과학
    • 중소기업
    • 자동차
  • 라이프
    • 생활일반
    • 제약바이오
    • 패션뷰티
    • 여행레저
  • 연예
    • 방송
    • 영화
    • 음악
    • 해외연예
    • 일반
  • 프로야구
    • 야구
    • 해외야구
  • 해외축구
    • 해외축구
    • 축구
  • 스포츠
    • 배구
    • 농구
    • 골프
    • e스포츠
    • 격투기
    • 스포츠종합
  • 사진/영상
    • 연예
    • 스포츠
    • 경제산업
    • 영상
  • 오피니언
  • 랭킹빌더
  • 다음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유튜브 공유
  • 검
검색
마이데일리 메뉴닫기
  • 최신기사

  • 경제금융

  • 산업IT

    • 산업
    • IT/과학
    • 중소기업
    • 자동차
  • 라이프

    • 생활일반
    • 제약바이오
    • 패션뷰티
    • 여행레저
  • 사회

    • 사회일반
    • 지역
    • 보건
  • 연예

    • 방송
    • 영화
    • 음악
    • 해외연예
    • 일반
  • 스포츠

    • 배구
    • 농구
    • 골프
    • e스포츠
    • 격투기
    • 스포츠종합
  • 프로야구

    • 야구
    • 해외야구
  • 해외축구

    • 해외축구
    • 축구
  • 화제

  • 오피니언

  • 기자연재

  • 사진/영상

    • 연예
    • 스포츠
    • 라이프
    • 영상
  • 돈버는퀴즈

  • 랭킹빌더

TV/연예

노홍철의 '잉여' 체험, 왜 공감 얻지 못했나? [이승록의 나침반]

시간2015-09-30 10:34:14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0
  • 가
  • 가
  • 카카오톡에 공유하기카카오톡
  • 페이스북에 공유하기페이스북
  • 트위터 공유하기트위터
  • 네이버블로그에 공유하기URL복사
  • 네이버블로그에 공유하기네이버블로그
URL복사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노홍철이 '잉여'인 걸까.

원작 영화 '잉여들의 히치하이킹'은 진짜 '잉여'로 분류된 대학생들이 이 사회의 '주류'들도 차마 겁이 나 도전하지 못했던 위대한 모험에 뛰어든 1년의 기록이다.

등록금 마련과 스펙 쌓기라는 한국 사회의 정규 항로를 이탈한 '잉여' 대학생들은 무모하게도 꿈만 갖고 유럽으로 향했다. 하지만 '잉여' 대학생들은 앞이 보이지 않는 길을 두려워하지 않았고, 확신할 수 없는 내일을 마주하는 것도 주저하지 않았다. 결국 꿈도 이룰 수 있었다.

꿈을 포기하지 않는 절박한 집착. '나도 해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용기. '잉여들의 히치하이킹'의 '잉여' 대학생들은 관객들을 향해 '우리도 해냈는데, 너도 할 수 있어'란 벅찬 감동의 메시지를 전해준 것이다.

MBC 예능 '잉여들의 히치하이킹'에는 원작 영화의 감동은 없었다. 애당초 전제부터 틀렸기 때문이다. 다른 출연자는 차치하고 노홍철만 보더라도 그를 과연 '잉여'라고 볼 수 있을까.

노홍철은 높은 출연료를 받고 방송에서 활약하는 소위 잘나가는 스타 연예인이다. 음주운전 사건으로 방송 활동을 잠시 쉬고 있었을 뿐이다. 자신의 과오로 자숙 중인 그를 영화 '잉여들의 히치하이킹'의 '잉여' 대학생들과 같은 '잉여'로 분류할 수는 없었다.

노홍철이 단지 계단에서 노숙하고 먹을거리를 찾아 헤맸다고 그가 '잉여'가 되는 것도 아니다. 진짜 가진 돈이 없어 배고픈 길을 걷고 노숙해야 했던 원작 영화 속 '잉여' 대학생들의 절실함은 결코 흉내낼 수 없었다.

MBC 예능에선 단지 규칙으로 1인당 18만원의 경비를 스스로 제한했을 뿐이다. 심지어 노홍철은 이 예능을 찍기 전 자숙 기간 중 자비로 유럽 여행을 다녀오지 않았는가.

노홍철의 복귀 방식도 실망스러웠다. 음주운전 사건 후 10개월 만의 복귀였으나 대중을 향한 진심 어린 사과는 없었다.

'잉여들의 히치하이킹'에서 노홍철은 대략 두 번 정도 음주운전을 언급했다. 정식으로 시청자들에게 전한 메시지는 아니었다.

한 번은 차를 얻어 탄 뒤 운전할 줄 아느냐는 질문을 받자 "운전면허 취소됐다. 큰 실수를 저질렀다"고 답하며 자신의 직업을 "연예인"이라고 밝히면서 "그런데 음주운전으로 모든 것을 다 잃었다. 직업 등 모든 것을 다 잃었다. 절대 음주운전 하지 마라. 영원히 하지 마라"고 했다.

두 번째는 한국인 신혼부부의 차를 얻어 탔을 때였는데, 8월 15일에 결혼했다는 말을 듣자 노홍철은 "저도 8·15 특별 사면을 받았다"고 했다. 특별 사면 받았다며 가볍게 농담하는 노홍철의 모습에서 시청자들이 얼마나 진정성을 느꼈을지는 의문이다.

'음주운전 한번쯤이야' 하는 게 노홍철을 옹호하는 이들의 목소리다. 하지만 노홍철은 대중이 없으면 존재할 수 없는 연예인이다. 그만큼 대중에 끼치는 영향력도 막대하다.

그가 방송 활동을 재개하며 음주운전 사건에 대한 진정성 어린 양해 없이 버젓이 활약하고, 또 스스로를 '잉여'로 칭하며 연민의 감정을 자극하는 건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에 전혀 도움을 주지 못한다.

노홍철의 복귀를 기다렸던 이들이 많다. 그만큼 큰 사랑을 받는 스타 연예인이다. 노홍철은 자신이 누리는 인기에 걸맞은, 좀 더 바람직하고 책임감 있는 복귀 방식을 찾을 필요가 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영화 '잉여들의 히치하이킹' 포스터]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 썸네일

    덱스, 가죽 재킷 입고 카리스마 폭발…팬들 "왔다 내 산소"

  • 썸네일

    소지섭- 이준혁- 추영우-공명 '대세 배우'와 일하는 여자 "근무환경 천국"

  • 썸네일

    '50세' 오나라, “대학생이신가요?”… 동안 미모 근황 공개

  • 썸네일

    이지훈, 친-외조부 모두 6.25 때 목숨 바치셔 "할아버지 닮았네요"

댓글

등록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많이 본 뉴스

  • '50세' 오나라, “대학생이신가요?”… 동안 미모 근황 공개

  • '새신부' 효민, 몸매 이렇게 좋았나…핫한 비키니 자태 [MD★스타]

  • 고현정, '민낯+다크서클' 생얼에도 빛나는 미모…"몇 년 만인지 몰라"

  • 세계 최고 부자 클럽도 포기했다... 빅터 오시멘, 알 힐랄의 주급 10억 제안 거절... 알 힐랄은 오시멘 영입 포기

  • 이지훈, 친-외조부 모두 6.25 때 목숨 바치셔 "할아버지 닮았네요"

베스트 추천

  • '3글자' 전통 부활했다…아이들·나우즈, '큐브돌'의 새출발 [MD포커스]

  • 덱스, 가죽 재킷 입고 카리스마 폭발…팬들 "왔다 내 산소"

  • 소지섭- 이준혁- 추영우-공명 '대세 배우'와 일하는 여자 "근무환경 천국"

  • 임영웅, 아이돌차트 평점랭킹 219주 연속 1위 '랭킹 히어로'

다른 사람들이 많이 본 기사

  • [영상] 터질 것 같은 D컵 글래머 댄스 치어리더

  • 정치 때문에 진짜 멱살잡은 연예인들

  • 자연산 가슴! 술자리서 충격 발언한 여배우

  • 충격! 초6 男학생, 女교사에게 XX 노출

  • 만지고 싶은 복근 드러낸 걸그룹 멤버

해외이슈

  • 썸네일

    키아누 리브스♥8살 연하 예술가, ‘발레리나’ 레드카펫 등장 “결혼 언제하나”[해외이슈]

  • 썸네일

    “감히 내 성을 버려?” 브래드 피트, 딸 샤일로 졸리 개명에 “분노 폭발”[해외이슈]

기자 연재

  • 썸네일

    이런 감독을 봤나? 선수에게 모자 벗고 90도 폴더 인사하는 감독대행 [유진형의 현장 1mm]

  • 썸네일

    '얼마나 긴장했으면' 골든글러브 수상 경력직이 벤치를 향해 다급하게 외쳤다! [곽경훈의 현장]

인터뷰

  • 썸네일

    '나인 퍼즐' 손석구 "결말, 반전보다는 메시지…시즌2는 어려울 듯" [MD인터뷰③]

  • 썸네일

    '나인 퍼즐' 손석구 "윤종빈·김혜자 연기도, 인생도 가르쳐준 멘토" [MD인터뷰②]

  • 썸네일

    '나인 퍼즐' 손석구 "추리물 자신 없었는데…김다미 덕에 버텨" [MD인터뷰①]

  • 썸네일

    김다미 "손석구, 호흡 편했지만…멜로 의도 없었다" [MD인터뷰③]

  • 회사소개
  • 고객센터
  • 광고·제휴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사이트맵
  • RSS 서비스
마이데일리

등록번호 : 서울 아00063 | 등록일 : 2005년 9월 15일 | 발행일자 : 2004년 11월 29일 | 발행·편집인 : 이석희
청소년 보호 책임자 : 김민희 마이데일리(주) 서울시 중구 을지로 11길 15, 408호 마이데일리 (수표동, 동화빌딩)(우: 04543)
편집국대표전화 : 02-785-2935 | 전략기획실대표전화 : 02-785-2932
마이데일리의 모든 콘텐츠(사진,영상,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자동화된 수단(로봇·봇, 스크래퍼 등)을 이용한 수집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