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이후광 인턴기자] "1번타자에 (임)훈이가 있어서 든든하다."
양상문 LG 트윈스 감독은 30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이적 후 임훈의 활약에 대해“(임)훈이가 1번타자를 맡아주면서 여러가지 시너지 효과가 발생한다”고 말했다.
임훈은 지난 7월 26일 잠실 kt전에서 LG 선수로 첫 경기를 치른 이후 고른 활약으로 LG의 리드오프와 외야 한자리를 꿰찼다. 9월 타율 0.369(65타수 24안타 8타점 사사구 13개)로 맹활약 중이다.
김 감독은 “사실 2, 3년 전에 (임)훈이가 SK에 있을 때 굉장히 민첩하고 빠른 선수인 줄 알았다. 그런데 생각보다 그렇게 발이 빠르지는 않더라"며 "하지만 작전 수행 능력과 주루 플레이에 있어서는 최고의 플레이를 펼친다. 수비, 주루, 출루 3박자를 겸비한 타자다. 그래서 (임)훈이는 1번이 어울린다”며 이적 후 임훈의 플레이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LG은 이날 임훈(우익수)-문선재(중견수)-박용택(좌익수)-루이스 히메네스(3루수)-나성용(지명타자)-양석환(1루수)-오지환(유격수)-유강남(포수)-손주인(2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짰다. 선발투수는 시즌 5승을 노리는 우완투수 류제국이다.
[LG 트윈스 임훈.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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