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가 지역 연고 군부대인 육군 제61보병사단에 부대 발전 기금을 기부했다.
기금 전달은 지난 19일 인천 유나이티드 대표이사실에서 인천 구단 정의석 단장과 61사단 이병렬 사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으며 기금의 재원은 대한민국축구사랑나눔재단을 통한 인천 구단 급여 1% 모금으로 마련됐다.
이번 기금 전달에 앞서 인천 구단과 61사단은 지난 6월 구단 김광석 대표이사, 김도훈 감독을 포함한 선수단과 61사단 이병렬 사단장 및 참모진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 협력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꾸준히 교류 해왔다.
또한 이번 기금 전달식 당일 열린 인천 구단 홈경기에는 61사단에서 군사무기 체험전, 특공무술, 군악대 공연 등을 마련하여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실시했으며 행사를 마친 후 61사단 장병들은 경기장에 남아 경기를 관람하며 인천 선수단을 응원한 바 있다.
한편 인천 구단은 2014년 1월부터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매월 임직원과 선수단 모두 1% 급여 기부 캠페인을 실천해왔다. 지역 사회 학교와 자매결연, 지역 행사 참가 및 지원, 유아 및 유소녀 무료 축구 교실 등을 실시하는 등 축구를 통한 바람직한 나눔 문화 실천에 앞장서왔다.
[사진 = 인천 유나이티드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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