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김진성 기자] 삼성 배영섭이 복귀 후 첫 안타를 쳤다.
배영섭은 30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서 7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배영섭은 지난 25일 경찰청에서 군 복무를 마쳤고, 최근 2군에서 훈련해왔다. 류중일 감독은 이날 배영섭을 1군에 등록했고, 선발로 출전시켰다.
배영섭은 2회 1군복귀 첫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0-12로 뒤진 5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선두타자로 등장했다. 한화 선발투수 에스밀 로저스에게 볼카운트 2B1S서 4구를 공략, 중전안타를 쳤다. 복귀 후 첫 안타.
배영섭은 후속 이지영의 2루수 병살타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그러나 두 타석만에 첫 안타를 신고하면서 빠르게 1군 무대에 적응하고 있다. 삼성은 5회말 현재 한화에 0-12로 크게 뒤졌다.
[배영섭.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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