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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진이한이 미녀 앞에서 방귀를 뀐 사연을 털어놨다. 또한 녹화 도중 화장실까지 다녀왔다.
30일 밤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걸그룹 레드벨벳의 슬기, 가수 그레이, 방송인 박경림, 배우 진이한 등 쌍꺼풀 없는 게스트만 초대한 '변화무쌍' 특집으로 진행됐다.
"헬스장에 3, 4시 정도 가면 그 시간대에 운동하는 어여쁜 여자가 있었다"는 진이한은 "그 여자 분이 내 뒤에서 운동을 하더라. 내가 역기를 들어서 하는 운동인데, 날 슬쩍 보는 것 같았다"고 했다.
그러더니 "운동을 하는데 '빵' 소리를 내면서 방귀를 뀌었다. 냄새까지 났다. 5초 동안 가만히 있다가 거울도 못 보고 그대로 집에 가서 헬스장을 이후에 안 갔다"고 털어놔 웃음을 줬다.
하지만 실제 코믹한 상황이 이어 벌어졌다. 다른 게스트들이 말을 하는 도중 진이한의 표정이 좋지 않았다. 이윽고 "저 화장실 좀 가면 안 될까요?"라고 MC들에게 부탁한 것.
MC들은 "진이한이 저 정도 얘기할 정도면 엄청 급한 거다"며 웃었다. 제작진이 "질문 하나만 더 하자"고 했는데, 진이한은 화들짝 놀라며 "저한테요?"라고 할 정도였다. 결국 "빨리 갖다 오겠다"며 진이한은 화장실을 다녀오고 미소를 되찾았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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