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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영화 '잡아야 산다'가 7일 개봉함에 따라, 제작자로 나선 김승우에 관심이 높아진다.
'잡아야 산다'(감독 오인천 제작 더퀸 D&M 배급 오퍼스픽쳐스)는 잘나가는 CEO이자 일명 쌍칼 승주(김승우)와 매일 허탕만 치는 강력계 허탕 형사 정택(김정태)이 겁없는 꽃고딩 4인방에게 중요한 '그것'을 빼앗기면서 벌어지는 심야추격 코믹극이다.
특히, 제작사가 출연배우 김승우, 김정태 소속사인 더퀸 D&M이고 부대표까지 중국 바이어로 깜짝 출연하는 등 소속사의 창립작품으로 업계의 눈길을 끌고 있다. 또 김정태의 첫째 아들 '야꿍이'(김시후)와 그의 아내도 잠시 등장하며 보는 재미를 높인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잡아야 산다'는 예매율 2.1%로 낮은 수치다. 큰 예산이 투입된 영화도, 화려한 출연진이 나오는 작품은 아니다. 하지만 김승우의 말처럼 "가볍게 웃으면서 볼 수 있는, 코믹극의 기본은 하는 영화"다.
'잡아야 산다'에는 3년만에 스크린에 컴백한 김승우와 첫 스크린 주연 김정태의 호흡 외에도 꽃고딩 4인방으로 빅스의 한상혁와 신강우, 김민규, 문용석 등 충무로 신예들도 출연해 신선함을 더한다.
단 하룻밤 안에 일어나는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담은 영화 '잡아야 산다'는 코미디와 액션의 적절한 콜라보로 관객들을 찾는다. 제작자이자 배우로 참여한 김승우가 첫 작품 '잡아야 산다'로 웃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영화 '잡아야 산다' 김승우.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오퍼스픽쳐스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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