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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유연석이 자신에게 아직 돈을 갚지 않은 사람에게 애절한 영상 편지를 남겨 웃음을 안겼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 영화 '그날의 분위기'의 문채원과 유연석이 출연했다.
이날 유연석의 2016년 운세가 공개됐다. 금전거래 및 보증 등을 심히 삼가고 자제하라고.
유연석은 다른 사람에게 돈을 빌려 준 적이 있냐는 질문을 받자 "빌려준 돈… 있죠"라며 "아직 못 받았다"고 답했다.
이어 자신이 돈을 빌려준 사람에게 "당신을 굉장히 신뢰하고요. 조급함을 느끼지 않겠습니다. 기다릴게요"라고 영상 편지를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 '그날의 분위기'는 KTX에서 우연히 처음 만난 '안 하는 거 참 많은' 철벽녀 수정(문채원)과 '맘만 먹으면 다 되는' 맹공남 재현(유연석), 그들이 하룻밤을 걸고 벌이는 밀당 연애담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영화다. 오는 14일 개봉.
[사진 = SBS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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