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보 마이키 "'토토가' 섭외 주위에 자랑, 근데 김정남이 나가"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터보 멤버 마이키가 MBC '무한도전'의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이하 '토토가')에 얽힌 비화를 털어놨다.

터보의 세 멤버는 최근 진행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녹화 당시 마이키는 '토토가'에 자신이 출연하지 못한 것에 대한 서운함을 토로했다. 김종국과 김정남은 지난해 '무한도전'의 프로젝트 '토토가'에 출연해 뜨거운 인기를 얻은 바 있다.

마이키는 "'무한도전' 측에서 '토토가' 섭외 전화가 와서 주위 사람들에게 다 자랑했다"며 "그런데 어느 날 '무한도전 터보 출연 확정'이라고 기사가 났는데 내 사진이 아니더라. 서운했다"고 울분을 쏟아냈다. 마이키의 폭탄고백에 당황한 김정남은 "왜 사적으로 이야기 안 했냐?"고 물었고, 마이키는 "(김종국이) 무섭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해피투게더3'는 7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터보 마이키(위)와 김정남. 사진 = KBS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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