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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황정음(31)이 전 골프선수인 사업가 이영돈(34)과 결혼한다.
7일 황정음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황정음이 올 2월 말 결혼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소속사는 "두 사람은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고 평생을 함께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서로 신뢰를 바탕으로 교제해 왔고 황정음은 예비 신랑의 따뜻한 마음과 지난해 드라마 촬영 등의 바쁜 연예 활동 중에 항상 지지해주고 단단한 믿음으로 지켜줬던 그의 진심에 반했다"고 설명했다.
당초 지난달 열애 소식이 알려졌을 당시만 해도 소속사는 열애 사실은 인정하는 한편 "확실한 것은 아직 결혼을 이야기 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고 선을 그은 바 있다.
하지만 한 달 만에 결혼을 공식 발표한 배경에는 양가 부모의 권유가 있었기 때문이다.
소속사는 "새해를 맞아 양가의 부모님께서 두 사람에게 열애가 세상에 알려진 만큼 하루 빨리 부부의 연을 맺어 평생의 동반자로 함께 하기를 권하셨고 두 사람 또한 행복한 결정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한국프로골프협회]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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