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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박병호가 입단한 미네소타 트윈스에서는 조 마우어라는 프랜차이즈 스타가 있다.
마우어는 2001년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미네소타에 지명된 특급 유망주 출신으로 통산 타율 .313 1697안타 119홈런 755타점을 기록 중이다. 포수에서 1루수로 자리를 옮긴 마우어는 지난 해 타율 .265 10홈런 66타점을 기록했다.
박병호는 미네소타에서 입단 기자회견을 가진 날, 마우어와 첫 만남을 가질 수 있었다.
박병호는 7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국내 기자회견에서 "마우어와 미국에서 기자회견 당일에 만났다"라고 밝히며 "덩치가 커서 놀랐다"라고 웃음을 지었다.
이어 그는 "마우어가 나를 정말 반갑게 환영해줬고 빨리 적응할 수 있게 도와주겠다고 이야기를 해줬다"라고 전했다. 프랜차이즈 스타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박병호의 꿈이 또 한번 영글어 간다.
[박병호가 7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진행된 미네소타 트윈스 입단 기자회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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