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오클라호마시티가 멤피스에 완승했다.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는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경기에서 26점 17리바운드를 기록한 케빈 듀란트의 활약 속 112-9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오클라호마시티는 연패를 당하지 않으며 시즌 성적 25승 11패가 됐다. 반면 멤피스는 연승에 실패, 시즌 성적 19승 18패를 기록했다.
1쿼터부터 오클라호마시티 흐름이었다. 서지 이바카의 점프슛으로 경기를 시작한 오클라호마시티는 러셀 웨스트브룩의 덩크슛과 듀란트의 3점포, 자유투 득점으로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이후 1점차로 쫓기기도 했지만 디온 웨이터스의 레이업 득점에 이은 3점포가 터지며 25-16으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역시 다르지 않았다. 앤서니 모로우의 3점슛으로 두 자릿수 점수차를 만든 오클라호마시티는 카메론 페인의 연속 3점포로 주도권을 완벽히 잡았다. 이후에도 공세를 이어간 오클라호마시티는 2쿼터 종료 1분 30여초를 남기고 53-33, 20점차를 만들었다. 56-36으로 전반 종료.
후반 반전은 없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전반까지 9점에 만족한 듀란트가 3쿼터에만 13점을 올리며 20점차 안팎 리드를 유지했다. 4쿼터 여유있는 경기 운용을 펼친 끝에 완승을 이뤄냈다.
듀란트는 26점 1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변함없는 활약을 펼쳤다. 웨스트브룩은 20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 웨이터스는 15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반면 멤피스는 전반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고개를 떨궜다.
[케빈 듀란트.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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