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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프랑스 영화처럼'의 스티븐 연의 매력들을 담아낸 '입덕 영상'이 공개됐다.
'프랑스 영화처럼'(감독 신연식 제작 루스이소니도스 배급 콘텐츠판다)은 미드 '워킹 데드' 시리즈에 출연해 전세계적 사랑을 받은 배우 스티븐 연이 출연한 작품.
현재 6번 째 시즌이 방영 중인 '워킹 데드'에서 전직 피자 배달부이자 유일한 한국인 글렌으로 등장, 시즌이 거듭될 때 마다 늘어나는 분량은 물론 또렷한 존재감과 특별한 매력으로 전 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스티븐 연은 '프랑스 영화처럼'의 세 번째 에피소드 '리메이닝 타임'에서 스티븐 역할을 맡아 글렌과는 또 다른 매력을 한껏 뽐낸다.
배우 소이와 함께 '위기의 연인들'을 연기하는 스티븐 연은 우연히 만난 점쟁이로부터 연인의 시간이 100일밖에 남지 않았다는 통보 앞에 망연자실하는 철없고 귀여운, 하지만 강력한 순애보를 장착한 남자친구 역할을 매력적으로 그려냈다.
특히 한국어와 영어가 뒤섞인 그의 대사는 묘하게 중독적인 데가 있어서 이번에 공개된 스티븐 연의 '입덕 영상'을 통해서 스티븐 연의 대사 연기의 진수를 맛 볼 수 있다.
극 중 재미교포를 연기하는 스티븐 연은 지난 4일 진행된 언론 시사를 통해 "재미교포인 내가 재미교포를 연기했다는 점이 재미있었다"라고 오랜 친구이자 극 중 파트너인 배우 소이를 통해 밝힌 바 있다.
한국어와 영어를 자유자재로 오가는 스티븐 연과 소이 커플의 연기는 신연식 감독 특유의 재미있는 대사와 시너지를 불러일으키며 영화를 본 관객들로부터 '가장 재미있는 에피소드, 잊을 수 없는 환상적인 커플 궁합'이라는 평가를 듣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입덕 영상'에서 '아끼다 똥된다'라는 한국 속담이 있지 않냐는 천연덕스러운 연기부터 '딱 두 시간만 만나자'라는 애틋한 감정 표현까지 팔색조의 매력을 선보이는 스티븐 연은 최초로 한국영화에 출연해 팬들의 기대감을 흡족함으로 바꿔놓으며 영화 '프랑스 영화처럼'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프랑스 영화처럼'은 처음 만난 설렘, 처음 느낀 그리움, 그리고 처음 사랑한 당신을 추억하는 순간의 애틋함. 네 편의 에피소드를 통해 잊을 수 없는 한 편의 순간을 선사하는 영화다.
'페어 러브', '배우는 배우다', '러시안 소설' 등을 연출한 신연식 감독의 신작이자 걸그룹 티티마 출신의 소이, 포미닛의 전지윤, 씨스타의 김다솜, '한공주', '꽃잎'의 명배우 이영란, 미드 '워킹 데드'의 월드스타 스티븐 연, 한석규의 젊은 시절을 연상케 하는 신인 배우 정준원 등 다채로운 앙상블 캐스팅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오는 14일 개봉.
[스티븐 연 입덕영상 캡처. 사진, 동영상 = 콘텐츠판다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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