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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미쓰에이(miss A) 수지와 엑소(EXO) 백현이 만나 음원차트를 싹쓸이했다.
7일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 수지와 백현의 '드림'은 이날 오후 4시 기준으로 멜론, 지니, 엠넷, 올레뮤직, 네이버뮤직, 벅스, 몽키3, 소리바다 등 8개 주요 음원 사이트 1위에 오르며 '퍼펙트 올킬'을 완성시켰다.
'드림'은 따뜻한 재즈 선율과 함께 청아한 수지와 달콤한 백현의 보컬이 어우러져 꿈꾸듯 달콤한 사랑에 빠진 남녀의 마음을 낭만적으로 담아냈다.
또 이 곡의 뮤직비디오는 외국인 재즈 연주자들의 세심한 연주와 함께 설레듯 조심스럽게 노래하는 수지와 백현의 모습이 마치 외국의 어느 작은 재즈 클럽에 와있는 듯 포근한 느낌을 선사했다. 그동안 트렌디한 음악과 최강의 퍼포먼스를 펼쳐온 두 아티스들은 이번 곡을 통해 재즈와 네오-소울 장르를 로맨틱하고도 조화롭게 소화해내면서 더욱 넓어진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드림'은 프로듀서 박근태와 미국과 유럽 기반의 프로덕션 '디자인 뮤직' 소속 프로듀서 최진석이 공동 작곡하고, 김이나가 작사했다. 이번 듀엣곡은 두 아티스트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JYP엔터테인먼트의 콜라보라는 점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이날 공개된 '드림'은 14일부터 싱글 앨범 형태의 음반으로도 발매된다.
[수지 백현 Dream. 사진 =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제공]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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