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서울월드컵경기장 안경남 기자] 포항, 수원 등을 거친 조찬호(30)가 FC서울에서 축구 인생 마지막을 보내겠다고 밝혔다.
FC서울은 7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16 FC서울 입단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리고 새롭게 영입한 데얀, 유현, 조찬호, 신진호가 참석해 서울 입단 소감을 밝혔다.
자유계약으로 서울에 입단한 조찬호는 “지금 이 자리에 있어 행복하다. 최고의 팀에서 최고의 감독,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은 항상 K리그 강팀이었다. 이전에는 서울을 상대로 의지를 불태웠지만 이제는 서울 선수다. 과거는 모두 지난 일이다. 현재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격 2선과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조찬호는 서울에 새로운 공격 옵션을 제공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조찬호는 “축구는 팀 스포츠다. 선수마다 다 장점이 있다. 서울에서 감독님이 원하는 축구를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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