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장충 강산 기자] "나와 선수들 모두 반성해야."
신영철 감독이 이끄는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은 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프로배구 V리그 서울 우리카드 한새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3(22-25 25-17 20-25 25-14 13-15)으로 졌다. 이로써 5연패에 빠진 한국전력은 8승 14패(승점 26)로 5위에 머물렀다.
이날 한국전력은 얀 스토크(28득점)와 전광인(19득점) 서재덕(18득점) 전진용(12득점)이 나란히 두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전진용은 블로킹 5개를 잡아내며 신영철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그러나 팀 공격성공률이 44.65%에 그쳤고, 고비마다 나온 23개의 범실에 발목 잡히고 말았다.
신 감독은 경기 후 "내 책임이다. 선수들도 더 절실하게 해야 할 것 같다"며 "센터들과의 호흡도 아직 완벽하지 않다. 이기는 배구를 할 줄 모르는 것 같다. 나와 선수들 모두 반성하고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신영철 감독이 선수들에게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 사진 = 장충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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