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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걸그룹 레인보우 고우리가 고된 가사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종합편성채널 MBN 새 예능프로그램 '내가 살고 싶은 할머니집-오시면 좋으리'(이하 '오시면 좋으리')가 7일 밤 첫 방송됐다.
'오시면 좋으리'에는 방송인 김용만을 비롯해 배우 조형기와 이천희, 줄리엔강, 걸그룹 레인보우 고우리 등 총 5명의 멤버가 출연한다. 프로그램은 다섯 멤버가 제주 토박이 할머니집을 누구라도 묵을 수 있는 정감 있는 민박집 '할망숙소'로 탈바꿈 시키는 과정을 그려낸다.
이날 제주도로 떠나기 전 제작진은 출연자들에게 "여러분도 제주도에서 힐링을 찾아라"고 말했다. 실제 멤버들은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낚시를 하고, 수영을 즐기는 등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즐거움만 있는 것은 아니었다. "힐링이라더니 킬링이다"는 말과 함께 소개된 화면 속에는 끝도 없이 부엌에서 가사일을 하는 고우리의 모습이 담겼다. 다른 멤버들도 뱀에 놀라고, 거센 바람 때문에 작업에 어려움을 겪는 등 혹독한 환경을 마주했다.
[사진 = MBN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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