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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신혜성이 팬들에게 특별한 앨범을 선물했다.
12일 신혜성은 솔로 데뷔 10주년 기념 앨범 '딜라이트(delight)'를 발표하며 네이버 V앱을 통해 팬들에게 새 앨범을 소개하고 이번 앨범의 의미를 설명했다.
타이틀곡 '로코드라마'는 "남녀의 사랑을 굉장히 통통 튀는 표현들, 달콤한 느낌으로 표현한 곡"이라며 가사를 완성하기까지 많은 고민과 수정 끝에 "힘들게 탄생했다"고 밝혔다.
2번 트랙 '끝이야'에 대해선 "추운 겨울 날씨에 잘 어울리는 노래"라며 "'솔로 가수 신혜성'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와 가장 잘 맞는 곡이다"고 했다. 특히 앨범 발표에 앞서 티저 배경음악으로 깜짝 공개했는데, 팬들이 이를 눈치채지 못했다며 "좀 서운했다"면서 웃었다.
3번 트랙 '예뻐'에 대해선 "사랑하는 여자에게 불러주는 세레나데 같은 곡"이라고 했고, 4번 트랙 '생각보다 생각나'는 "사랑하는 이와 이별 후 '난 아프지 않을 거야. 괜찮을 거야' 생각했는데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더 생각나고 그리워지는 느낌"이라고 전했다.
마지막 트랙 '예쁜 아가씨'에 대해선 "앨범 중 가장 빠르고 신나는 곡"이라며 "원래 가사와 제목이 '나쁜 아저씨'였는데, 어떻게 바꿀까 상의를 해서 확 바뀐 것"이라는 에피소드도 밝혔다.
특히 신혜성은 "이번 앨범은 제가 하고 싶은 것 위주보다 여러분들이 좋아하고 기뻐할 것을 염두하고 만들었다"고 고백해 팬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사진 = 네이버 V앱]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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