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카타르 도하 김종국 기자]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서 한국과 첫 경기를 치를 우즈베키스탄의 바바얀 감독이 팀 전력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우즈베키스탄의 바바얀 감독은 12일 오후(한국시각) 카타르 도하 포시즌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AFC U-23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소감을 전했다. 한국과 함께 C조에 속해있는 우즈베키스탄은 오는 14일 한국과 첫 경기를 치른다. 2016 리우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겸해 열리는 이번 대회에선 3위 이상의 성적을 거둬야 올림픽 본선행 티켓을 획득할 수 있다.
바바얀 감독은 "이 연령대 선수들로 구성된 팀들 중 최고의 팀들이 이번대회에 참가했다. 잠재력을 가진 선수들"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팀 전력에 대해선 "예선과 비교하면 우리는 50% 가량 새로운 선수들이 합류했다. 1995년과 96생 선수들도 있고 뉴질랜드에서 열린 20세 이하 월드컵에 출전한 선수들도 있다. 우리 선수들은 좋은 과정을 거치고 있고 긍정적인 상황"이라며 "우리팀의 최고의 경기력을 이번 대회서 보이겠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바바얀 감독은 "우리가 속한 C조는 이번대회에서 가장 어려운 조라고 생각한다. 우리조에 속한 팀중 한팀은 올림픽 본선행에 성공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매경기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매경기 집중하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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