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5분 출전' 토트넘, 선덜랜드에 4-1 완승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손흥민이 교체 출전한 가운데 토트넘 홋스퍼가 안방에서 선덜랜드를 완파했다.

토트넘은 16일(한국시간) 영국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2015-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에서 선덜랜드에 4-1 완승을 거뒀다.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손흥민은 토트넘이 4-1로 앞선 후반 43분 해리 케인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아 추가시간까지 5분간 뛰었다.

전반 40분 선제골을 내준 토트넘은 전반 42분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동점골로 전반을 1-1로 마쳤다. 그리고 후반 14분 무사 뎀벨레의 역전골로 경기를 뒤집은데 이어 후반 22분 에릭센의 추가골로 순식간에 3-1로 점수차를 벌렸다.

승기를 잡은 토트넘은 후반 34분 케인이 페널티킥으로 팀의 4번째 골을 기록하며 쐐기를 박았다.

손흥민은 지난 해 12월 28일 왓포드전 득점 이후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에 실패했다. 반면 토트넘은 최근 3경기 무승(2무1패) 후 새해 첫 승을 따냈다.

이로써 토트넘은 10스9무3패(승점39)를 기록하며 리그 4위 자리를 지켰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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