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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배우 앤 해서웨이가 골든글로브 기자회견장 발언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제니퍼 로렌스를 감쌌다.
제니퍼 로렌스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시상식 직후 기자회견 도중 외국 기자가 핸드폰을 보며 질문하자 “"핸드폰 뒤에 살지 말라”며 기자를 향해 손가락질을 했다. 오스카 전망을 묻는 질문에도 “오늘은 골든글로브다. 당신이 핸드폰만 안 봤어도 알 일”이라고 답했다. 미국 네티즌은 인터뷰 영상이 공개되자 제니퍼 로렌스가 무례했다는 비난을 쏟아냈다.
비난이 확산되자 앤 해서웨이가 나섰다. 그는 15일(현지시간) 페이스북에 “제니퍼 로렌스에 대한 힐난은 문맥을 벗어나 있다”면서 “제니퍼 로렌스는 농담을 던진 것이고, 기자는 사진을 찍으려고 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니퍼 로렌스에 대한 비난을 그만두라고 요청했다. 끝으로 “제니퍼 로렌스는 네 차례나 오스카에 지명된 아름답고, 재능있고 성공한 배우”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임신 중인 앤 해서웨이는 워너브러더스가 제작하는 SF 코미디 ‘샤워’ 출연이 예정돼 있다.
[앤 해서웨이. 사진 제공 = AFP/BB NEWS. 제니퍼 로렌스 인터뷰 영상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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