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SK가 3연패서 탈출했다.
서울 SK 나이츠는 17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5라운드 홈경기서 전주 KCC 이지스에 92-86으로 이겼다. 3연패에서 벗어난 SK는 15승26패로 8위를 유지했다. KCC는 2연패를 당했다. 24승18패가 됐다.
데이비드 사이먼이 대폭발했다. 경기 내내 골밑을 장악했다. SK는 사이먼의 골밑 공략과 박승리의 외곽포를 묶어 KCC를 상대했다. 하지만, KCC는 에밋이 화려한 개인기로 SK 수비망을 유린했다. 에밋은 전반전에만 20점을 올렸다. 전반전은 SK의 5점 리드.
그러나 사이먼이 3쿼터에 맹활약했다. 김민수와 드워릭 스펜서도 지원에 나섰다. KCC는 에밋과 허버트 힐 외에는 득점가담이 이뤄지지 않았다. 결국 SK가 3쿼터에 승부를 뒤집었다. SK는 4쿼터에 김선형마저 득점에 가세, 리드를 유지했다. 사이먼도 꾸준히 활약하며 KCC의 추격을 뿌리쳤다.
SK는 사이먼이 35점 12리바운드, 박승리가 18점, 김선형이 16점을 올렸다. KCC는 에밋이 41점을 퍼부었으나 팀 승리를 이끌지 못했다.
[사이먼.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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