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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이정구 교관의 반전 모습에 멤버들의 당황했다.
17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2'에서는 해병대 수색대대에 입대한 4인의 멤버 허경환, 줄리엔강, 동준, 딘딘(임철)이 훈련에 나섰다.
이정구 교관은 공포의 점호 후 멤버들을 다시 찾아 "요 개구장이들. 중대장님은 보내기로 했네. 행정관이 자꾸 다그쳐 마음이 안 좋다. 오늘 또 소리를 쳤네"라며 손으로 눈을 쓸었다. 딘딘은 "순간 웃음이 나와 이 악물고 버텼다"며 당황스러워 했다.
이어 이 교관은 "행정관도 여러분처럼 병이 있다. 해병"이라고 해 멤버들을 당황시켰다. 선임은 노련하게 리액션에 들어갔다. 박장대소 하는 멤버들에 "크게 웃지 마라. 그런 분위기는 아니잖아"라고 했다. 동준은 "너무 왔다 갔다 한다"며 어찌할 바를 몰라 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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