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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대한민국 의학 전문기자 1호 홍혜걸이 기자가 된 이유를 밝혔다.
홍혜걸은 최근 진행된 KBS 2TV 퀴즈 프로그램 '1대100' 녹화에 1인으로 출연해 100인과 경쟁하며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이날 홍혜걸은 의사가 아닌 기자의 길을 선택한 이유가 첫사랑에 대한 복수심 때문이었음을 공개했다.
홍혜걸은 "대학 다닐 때, 좋아하던 여학생이 있었는데 잘 안됐다"며 "'우리나라 처음으로 의사와 판검사를 동시에 해서 금의환향 하겠다'는 생각이 들어 법학 사전 가져다 놓고 시험공부를 했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런데 알고 보니 일제강점기에 변호사와 의사를 동시에 했던 사람이 이미 두세 명 있었다"며 "다른 거 해보자 하던 차에 의학기자 뽑는다기에 지원을 했다"고 첫사랑 덕분에 새로운 길을 찾을 수 있었음을 밝혔다.
한편, '1대100'의 또 다른 1인으로는 머슬 마니아 1위 레이양이 출연했다. 방송은 오는 26일 오후 8시 55분.
[의학전문기자 홍혜걸. 사진 = KBS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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