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외전' 감독 "황정민·강동원, 내가 따라가기 벅차" 극찬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이일형 감독이 배우 황정민과 강동원에게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된 영화 '검사외전'(제작 영화사 월광 배급 쇼박스) 언론시사회에 이일형 감독과 배우 황정민, 강동원이 참석했다.

이날 이일형 감독과 "황정민, 강동원 씨가 기본적으로 연기를 잘하니까 내가 글을 쓰며 표현하려 했던 것 이상이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너무 열심히 하셔서 놀랐다. 영화를 10년 넘게 하신 분들이니까 그냥 넘어갈 수 도 있는 부분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집요하고 노력해 내가 따라가기 벅찬 부분이 있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검사외전'은 살인누명을 쓰고 수감된 검사 변재욱(황정민)이 감옥에서 만난 전과 9범 꽃미남 사기꾼 한치원(강동원)의 혐의를 벗겨 밖으로 내보낸 후 그를 움직여 누명을 벗으려는 범죄오락영화다. 내달 3일.

[이일형 감독.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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