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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최근 ‘캡틴 아메리카:시빌워’ 예고편에 스파이더맨이 최초로 모습을 드러낸 가운데 만약 피터 파커가 아니라 마일즈 모랄레스가 주인공이었다면 어떠했을까를 상상하는 이미지 한 장이 공개됐다.
3D 아티스트이자 게임 개발자인 제이미 D는 지난 12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마일즈 모랄레스의 스파이더맨을 가정한 슈트 디자인을 소개했다.
현재 마블의 최대 관심사는 ‘다양성’이다. 코믹북에서 마일즈 모랄레스는 반 흑인, 반 히스패닉 미국인으로 설정됐다. 새로운 헐크는 한국계 미국인인 아마데우스 조, 스파이더걸 실크(SILK)는 문 씨 성을 가진 한국계 미국인이다.
마블의 다양화 추구가 지속적으로 펼쳐지는 상황에서 소니가 미래에 피터 파커가 아닌 마일즈 모랄레스 주연의 스파이더맨 영화를 제작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캡틴 아메리카:시빌워’는 소코비아 협의문을 둘러싸고 이에 반대하는 캡틴 아메리카 팀과 찬성하는 아이언맨 팀의 갈등을 그리는 영화다. 아이언맨 팀은 블랙 위도우, 비전, 블랙 팬서, 워 머신으로 이뤄졌다. 캡틴 아메리카 팀은 앤트맨, 에이전트13, 팔콘, 호크아이, 윈터솔져로 구성됐다.
톰 홀랜드의 새로운 스파이더맨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처음으로 등장한다.
4월 28일 개봉.
[사진 출처:Jamie D 트위터]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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