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부산아이파크 프로축구단 산하 U-17, U-18팀인 개성고등학교가 나란히 2016 K리그 챔피언십 4강에 진출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주력선수들의 부상으로 2016 K리그 주니어 전반기 전국 고등 축구리그를 7위로 마감한 개성고는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올 여름에 치러지는 전국대회를 위해 무더위에 아랑곳 하지 않고 강도 높은 훈련에 매진했다. 그 결과, 유난히 무더운 올해 날씨에 굴복하지 않고 전국의 강호 팀들을 꺾으며 저학년팀인 U-17과 고학년팀 U-18이 모두 4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선수들은 경기 종료 휘슬이 올릴 때까지 집중력과 조직력을 잃지 않고 승리를 얻었다. 특히 U-18는 강팀으로 평가 되는 FC서울 유스 서울 오산고를 상대로 승부차기 끝에 값진 승리를 거뒀다.
한편 부산아이파크 유스팀인 낙동중학교의 U-14팀은 대구에서 펼쳐진 ‘대구광역시장기 전국 중학교 저학년 축구대회’에서 전승 우승하며 하계 대회를 마무리했다. 부산 U-14는 5경기 5승(15골 2실점)이라는 압도적인 기록을 남기며 올 시즌 막강한 파괴력을 뽐내고 있는 낙동중의 실력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같은 대회 고학년부에 참가중인 낙동중학교 U-15 또한 결승전을 앞두고 있어 통합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사진 = 부산아이파크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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