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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배우 백도빈과 정시아의 딸 백서우 양의 천사 같이 예쁜 마음씨가 눈길을 끈다.
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오!마이베이비'에서 백도빈-정시아와 그룹 SES 출신 가수 슈-농구선수 임효성 가족은 함께 섬으로 휴가를 떠났다.
집에서 막내인 서우는 동생 라둥이가 생겨 살뜰히 챙겼다. 라율이라고 울고 있지 달려가 "왜 우냐"고 묻고, 손을 잡으며 눈치를 살폈다. 라율이 계속해 엄마를 찾자 서우는 한 걸음에 달려가 슈에게 "이모, 라율이가 엄마를 찾으면서 울고 있다"고 알렸다. 이에 슈는 라율에게 갔고, 우는 이유를 달랬다. 서우는 또, 라둥이에게 장갑을 선물로 주기도 하고, 함께 시간을 보내며 다정한 언니의 모습을 보여줬다.
백도빈의 제안으로 무인도에 가게 됐는데, 서우는 먹을 게 없고 몸이 힘든 상황에서도 오빠 준우를 챙기는 마음씨로 눈길을 끌었다. 먹을 게 없었던 이들은 고동을 채취해 삶아 먹기로 했다. 배가 고파 한참 고동을 먹던 서우는 "오빠가 보고 싶다"며 "오빠와 나눠 먹고 싶으니 그만 먹겠다"는 기특한 말을 했다. 반면, 라희는 "난 계속 먹을래"라고 본능에 충실한 발언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서우는 특유의 순수함과 다른 사람을 먼저 배려하는 착한 마음씨로 많은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안기고 있다.
[사진 = SBS '오마베' 방송화면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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