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에릭남이 가상아내 걸그룹 마마무 멤버 솔라를 향해 배려와 매너의 절정을 보여줬다.
6일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에릭남은 "우리 110일이야. 내가 작은 선물 가져왔어"라며 솔라에게 에이미 와인하우스 LP를 선물했다.
솔라는 감동 받은 얼굴이었는데, 제작진에 "진짜 생각하지도 못했는데 너무 깜짝 놀랐다"며 "맨처음 만났을 때 에이미 와인하우스를 좋아한다고 했었다"고 고백했다. 자신의 스쳐지나간 말도 기억해준 에릭남에게 감격한 것.
에릭남의 깜짝 선물은 끝이 아니었다.
일을 마치고 뒤늦게 집으로 돌아오던 에릭남은 "빙수 좀 사와라"는 솔라의 부탁에 빙수를 들고 돌아왔다. 하지만 다른 한손에는 장미꽃이 들려있었는데, 무심한 듯 "그냥 주고 싶어서"라고 했다.
솔라는 또 한번 감동 받았다. 에릭남의 로맨틱한 꽃 선물이 솔라의 마음을 흔든 것이다.
이 밖에도 에릭남은 박미선, 박나래 등 스튜디오 MC들이 들이닥치자 은근히 어색해 하는 솔라는 신경쓰고 감싸주며 따뜻한 남편의 면모를 보여줬다.
에릭남은 MC들의 짓궂은 장난에 못이겨 솔라와 뽀뽀를 하기도 했지만, 얼굴에는 연신 아내 솔라를 걱정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