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경, 48kg 준결승 한판승…女유도, 20년만의 결승행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한국 여자유도가 20년만에 올림픽 결승 진출자를 배출했다. 주인공은 정보경(안산시청)이다.

정보경은 7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 카라오카 아레나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유도 여자 48kg 준결승전서 다야리스 메스트 르 알바레즈(쿠바)에게 승리했다. 정보경은 잠시 후 결승전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정보경은 경기 시작 21초만에 손기술로 시원스럽게 절반을 따냈다. 이후 적절히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1분41초전 발기술로 절반을 추가, 화끈하게 한판승을 따내면서 알바레즈를 돌려세웠다.

정보경이 금메달을 따낼 경우 1996년 애틀란타올림픽 66kg 조민선 이후 20년만에 여자 유도 금메달리스트로 기록된다.

[정보경.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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