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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파리생제르망(PSG)이 리옹을 대파하고 프랑스 슈퍼컵을 차지했다.
PSG는 7일 오전(한국시각) 오스트리아 클라겐푸르트에서 열린 2016 프랑스 슈퍼컵 경기에서 리옹에 4-1로 크게 이겼다. PSG는 리옹을 상대로 화력을 과시하며 올시즌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PSG는 이날 경기서 벤 아르파가 공격수로 나섰고 디 마리아, 파스토레, 루카스가 공격을 이끌었다. 모타와 스탐불리는 중원을 구성했고 아우리에르, 킴펨베, 루이스, 쿠르자와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트랍이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PSG는 경기시작 9분 만에 파스토레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파스토레는 왼쪽 측면에서 쿠르자와가 올린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리옹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PSG는 전반 19분 루카스가 추가골을 터트렸다. 루카스는 파스토레의 패스를 골문앞에서 밀어 넣어 득점에 성공했다. PSG는 전반 34분 벤 아르파의 득점으로 승부에 쐐비를 박았다. 벤 아르파는 페널티지역 한복판으로 내준 볼을 왼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크게 앞서며 마친 PSG는 후반 9분 쿠르자와가 득점행진에 가세했다. 쿠르자와는 페널티지역 왼쪽을 침투한 후 왼발 슈팅으로 리옹 골망을 흔들었다. 리옹은 후반 33분 토리소가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승부에 영향을 미치지 못했고 PSG가 대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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