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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타격 기계' 김현수(28)가 휴식을 취한 가운데 볼티모어는 석패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7일(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U.S. 셀룰러필드에서 벌어진 2016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2-4로 패했다.
이날 김현수는 출전하지 않았다. 좌익수로는 놀란 레이몰드가 나섰다.
볼티모어는 6회초 J.J. 하디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2-2 동점을 이뤘으나 7회말 오마르 나르바에스에게 좌익선상 적시타를 내주고 8회말 애덤 이튼에게 우월 솔로홈런을 맞고 말았다.
9회초 공격에서는 애덤 존스의 유격수 병살타로 마지막 희망까지 사라지고 말았다.
볼티모어 선발투수 크리스 틸먼은 6이닝 7피안타 3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패전을 면치 못했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인 볼티모어의 시즌 전적은 62승 47패. 같은 지구에서 선두 경쟁을 하고 있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보스턴 레드삭스가 이날 나란히 패한 것이 위안거리였다.
[김현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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