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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영화 '부산행' 출연진이 천만 스코어를 달성한 소감을 밝혔다.
'부산행' 측은 7일 올해 첫 천만 클럽 가입 소식을 전하며, 출연진의 소감을 전했다. 먼저 공유는 "15년 동안 연기를 했지만 믿기지 않고 아직도 얼떨떨하다"고 입을 열었다.
공유는 '부산행'을 통해 데뷔 15년 만에 '천만 배우' 타이틀을 획득했다. 그는 "앞으로도 자만하지 않고 열심히 연기 하겠다"며 "'부산행'을 아껴주시고 사랑해준 천만 관객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정유미는 "이렇게 많은 분들이 극장을 찾아 함께 응원해주시고 재미있게 봐주셔서 덕분에 요즘 너무 귀한 경험을 하고 있다"며 "영화를 촬영할 때도, 완성된 작품을 보고 나서도 너무 좋았다"고 밝혔다.
극 중 정유미와 부부로 활약했던 마동석은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저도 처음 천만 영화를 만났다. 또 이렇게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아 정말 어떻게 보답드려야 할지 모르겠다. 앞으로도 더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겠다"고 얘기했다.
끝으로 연출을 맡은 연상호 감독도 천만 돌파 소감을 밝혔다. 그는 "첫 실사 데뷔작이 이 정도로 흥행을 거둘지는 예상치 못했다"면서 "올 여름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이 있었기에 이런 기적이 생긴 것 같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그는 "'부산행'과 '서울역'을 통해 관객들이 다시 한번 새로운 영화적 재미를 찾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는 18일에는 '부산행' 프리퀄 애니메이션 '서울역'이 개봉된다.
[사진 = NEW 제공]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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