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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우먼 김지선이 남편의 과거 여자친구에 대한 질투심을 드러냈다.
김지선은 6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동치미'에서 "신혼시절에 남편과 아침방송에 출연한 적이 있다. 당시에 MC들이 질문에 남편과 내가 동시에 답을 하는 이구동성 게임을 시키더라"며 입을 열었다.
김지선은 "우리가 9개월 간 연애를 하고 결혼을 해서 나는 모든 것을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었다. 그런데 첫 키스 장소를 묻는 질문에 난 한강둔치라고 말하는데, 남편이 집 앞이라고 답을 하더라. 나와 달리 기억을 하고 있었다"며 황당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이어 그녀는 "내가 첫 키스를 기억할 수밖에 없는 것이 시상식에서 상을 받은 뒤 남편이 이벤트를 해준 날이었다. 당시에는 '그래, 나이 33세에 내가 첫 키스는 아니겠지'라며 이해를 했다. 그런데 며칠 뒤 시어머니가 내게 '나는 네 나이가 마음에 들었다. 그 전에 (남편이) 만난 모델은 나이가 어려서 너무 힘들게 하더라'고 말을 하는 것이었다"고 털어놨다.
김지선은 "그 순간 '집 앞 키스가 그 여자구나'란 생각이 딱 들었다. 이후로 참고 있었는데. 어느 날 높은 곳에서 물건을 내려달라고 했더니 남편이 투덜거리더라. 그때 '그래, 난 모델 아니다. 모델이랑 키스해서 좋았냐? 나는 모델이 아니라서 키스할 때 높이가 안 맞겠다'고 쏘아붙였다. 그 때부터 지금도 '작다', '모델'이란 말만 나오면 화가 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선. 사진 = MBN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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