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대한민국 올림픽 선수단이 하루에 총 3개의 메달을 따내며 ‘10(금메달 10개 이상)-10(종합순위 10위 이내)’을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대한민국은 8일(한국시각) 양궁, 유도, 역도를 통해 금, 은, 동메달을 각각 1개씩 획득했다. 대회 개막 후 총 5개(금2, 은2, 동1)의 메달을 따낸 대한민국은 중국(금3, 은2, 동3), 호주(금3, 동2),
미국(금2, 은5, 동4), 이탈리아(금2, 은3, 동2)에 이어 종합순위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양궁은 또 다시 ‘세계 최강’ 면모를 보여줬다. 기보배(광주시청), 장혜진(LH), 최미선(광주여대)을 앞세워 결선 토너먼트에서 승승장구한 여자양궁대표팀은 러시아와의 결승전에서도 5-1(58-49, 55-51, 51-51) 완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남녀대표팀 모두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더불어 여자대표팀은 1988 서울올림픽을 시작으로 단체전 8연패의 금자탑을 쌓았다.
유도 남자 66kg에 출전, 금메달을 노린 세계랭킹 1위 안바울은 마지막 한 걸음이 아쉬웠다. 안바울은 파비오 바실레(이탈리아)와의 결승전에서 한판패를 당했다. 생애 처음 나선 올림픽 최종결과는 은메달이었다.
안바울은 준결승에서 에비누마 마사시(일본)를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제압하며 결승전에 올랐지만, 기세가 이어지진 않았다. 초반부터 공세를 퍼붓던 안바울은 경기종료 3분 36초전 바실레의 바깥다리에 걸려 한판패,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윤진희는 역도 여자 53kg급에서 인상 88kg, 용상 111kg 도합 199kg으로 3위를 차지했다. 중국의 리야쥔이 막판 실격 처리돼 윤진희가 극적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한민국이 리우올림픽에서 따낸 첫 번째 동메달이었다.
탁구 단식에 출전한 남녀선수는 모두 순항했다. 여자 단식 전지희가 마틸다 엑홀름(스웨덴)을 4-1로 제압하며 16강에 올랐고, 남자 단식 정영식 역시 리암 피치포드(영국)에 4-1 역전승을 따내며 16강행 티켓을 따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독일을 상대로 치른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3-3 무승부를 거뒀다. 축구대표팀은 황희찬, 손흥민의 골에 힘입어 2-2로 맞선 후반 41분 터진 석현준의 골까지 더해 승리를 눈앞에 뒀다.
하지만 축구대표팀은 뒷심부족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전 인저리타임 때 나브리에게 프리킥에 의한 골을 허용, 3-3 무승부에 그친 것. 축구대표팀은 오는 11일 멕시코를 상대로 C조 3차전을 치른다.
이밖에 박태환은 400m에 이어 200m도 예선탈락의 멍에를 썼다. 박태환은 남자 200m 자유형 예선에서 1분 48초 06으로 6조 8명 가운데 최하위에 그쳤다. 400m, 200m 모두 예선 탈락한 박태환에게는 자유형 100m, 1500m만 남아있다. 원영준도 남자 배영 100m 예선에서 55초 05에 그쳐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여자하키대표팀은 조별리그 A조 예선에서 강호 뉴질랜드에 1-4로 패했다. 이로써 여자하키대표팀은 남은 경기서 승리와 다득점을 달성해야 8강 진출을 노릴 수 있는 상황에 놓였다.
[여자양궁대표팀(상), 안바울(하). 사진 = 리우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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