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리우올림픽 남자골프 조편성이 발표됐다. 안병훈(CJ그룹)이 1조, 왕정훈이 5조다.
리우올림픽 홈페이지와 국제골프연맹은 9일(이하 한국시각) 리우올림픽 남자골프 조편성을 발표했다. 골프는 1904년 세인트루이스 대회 이후 112년만에 부활했다. 남녀 각각 1개의 금메달이 걸렸고, 방식은 가장 익숙한 1~4라운드 72홀 스트로크플레이다. 장소는 리우 바하 다 치주카에 위치한 올림픽 골프코스(파71).
남자는 11일부터 14일까지, 여자는 17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다. 일단 남자 조편성이 발표됐다. 안병훈은 에딜손 다 실바(브라질), 그라햄 델라에트(캐나다)와 함께 1조에 속했다. 11일 오후 7시30분에 티오프한다. 왕정훈은 니콜라스 콜사에르츠(벨기에), 에스펜 코프스타드(노르웨이)와 함께 5조에 속했다. 티오프 시각은 오후 8시 14분.
리우올림픽 남자골프에는 세계랭킹 1~3위 제이슨 데이(호주), 더스틴 존슨(미국), 조던 스피스(미국) 등 상위 랭커들이 대거 참가하지 않는다. 지카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로 참가를 포기했기 때문. 안병훈과 왕정훈의 메달 획득이 불가능하지 않다.
[안병훈(왼쪽)과 왕정훈(오른쪽).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