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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미네소타가 휴스턴 타선을 1점으로 막고 신승을 거뒀다.
미네소타 트윈스는 9일(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나폴리스 타겟필드에서 벌어진 2016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미네소타는 선발투수 타일러 더피가 6이닝 4피안타 8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면서 승리의 기반을 다졌다. 더피는 시즌 7승(8패)째를 따냈다. 시즌 평균자책점 역시 5점대(5.93)로 낮추는데 성공. 타일러 로저스, 라이언 프레슬리, 브랜든 킨츨러가 1이닝씩 맡으며 휴스턴의 추격을 막았다. 킨츨러는 시즌 10세이브째를 따냈다.
5회말 에디 로사리오의 중전 안타로 포문을 연 미네소타는 호르헤 폴랑코의 중전 안타 때 중견수 실책까지 겹치며 1점을 선취할 수 있었다. 후안 센테노의 중월 적시 3루타로 1점을 더한 미네소타는 대니 산타나의 우전 적시타로 3-0까지 달아날 수 있었다.
휴스턴은 6회초 조지 스프링어의 우익선상 적시 2루타로 1점을 따라 붙었지만 그것이 이날 경기의 처음이자 마지막 득점이었다. 선발투수 콜린 맥휴는 7이닝 10피안타 3실점으로 선방했으나 그에게 돌아온 것은 시즌 9번째 패배였다.
[타일러 더피.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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