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한혁승 기자] LG 오지환이 9일 오후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진행된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SK-LG 경기에서 센스 넘치는 플레이로 1사 1-2루 위기를 탈출했다.
▲ 정의윤 '인필드플라이네'
1회말 1사 1-2루 SK 정의윤이 타구가 유격수와 중견수 사이에 떴다. 2루심이 인필드플라이를 선언.
▲ 오지환 '순간 발동하는 센스 플레이'
오지환이 일부러 공을 잡지 않고 놓쳤다.
▲ 오지환 '손주인 태그아웃 부탁해'
떨어진 공을 2루 손주에게 송구하는 오지환.
▲ 김성현·김재현 '누가 아웃 설명좀 해줘'
인필드플라이 상황을 인지 못한 2루 주자 김재현, 그리고 1루자 김성현까지 태그 아웃. 공식 기록은 1루자주 김성현 태그아웃. 두 사람이 아웃 판정으로 이닝이 종료되자 당황스러운듯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오지환 '그랜드슬램, 내가 다 불러들였어'
오지환은 센스 넘치는 플레이도 모자라 5회초 1사 만루에 홈런을 기록. 7-0으로 상황을 만들었다.
▲ 류제국 '센스 위기탈출에 만루포까지, 사랑한다 오지환'
오지환의 센스 넘치는 플레이로 1회초 1사 1-2루 위기를 한번에 넘긴 선발 류제국. 5회 만루 홈런을 기록한 오지환을 격렬히 안아주고 있다.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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