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박상영(한국체대)이 16강에 진출했다.
박상영은 9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리우 카리오카 아레나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펜싱 남자 에페 32가전서 파벨 수호프(러시아)에게 15-11로 승리했다. 박상영은 16강에 올라갔다.
박상영은 초반 신중하게 경기를 운영했다. 동시타를 주고 받았다. 3-4로 뒤졌으나 1회전 막판 연속 득점, 5-4로 앞선 채 2회전을 맞이했다. 2회전 초반 연속 득점에 성공, 주도권을 잡았다. 동시타를 주고 받은 뒤 다시 연속 득점, 10점 고지를 선점했다.
박상영은 12-6서 동시타를 주고 받았다. 이후 연속실점하면서 잠시 숨을 골랐다. 2회전을 14-10으로 마쳤다. 3회전 초반 먼저 1실점했으나 경기종료 2분41초전 15점째를 기록하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박상영. 사진 = 리우(브라질)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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