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길, 펜싱 男사브르 32강전 통과…16강 진출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이 32강전서 완승했다.

구본길은 11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리우 카리오카 아레나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32강전서 아메 모하메드(이집트)에게 15-9로 승리했다. 구본길은 잠시 후 16강전을 진행한다.

구본길은 초반부터 난타전을 벌였다. 4-1로 리드를 잡은 뒤 점수를 주고 받으면서 8-5로 1회전을 마쳤다. 2회전 초반 먼저 2실점했으나 상대를 7점으로 묶은 뒤 연속 4득점하며 승부를 갈랐다. 이후 구본길은 모하메드와 2점을 주고 받으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구본길. 사진 = 리우(브라질)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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