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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최미선(광주여대)이 궂은 날씨에도 집중력을 발휘, 64강에서 완승을 거뒀다.
최미선은 11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 삼보드로모에서 열린 예시카 카밀로 곤잘레스(도미니카 공화국)와의 2016 리우올림픽 여자양궁 64강전에서 6-0(27-20, 27-23, 28-25)으로 승리했다.
현지시간으로 야간경기인데다 비까지 쏟아지는 등 변수가 많은 경기였다. 하지만 최미선은 경기 내내 집중력을 유지, 손쉽게 32강의 한 자리를 차지했다.
9점으로 경기를 시작한 최미선은 곤잘레스가 6점에 그쳐 기선을 제압했다. 최미선은 2~3번째 역시 9점에 꽂아 27-20으로 1세트를 따냈다.
2세트도 탄탄대로였다. 최미선은 1세트에 이어 또 다시 3발 모두 9점에 성공했고, 곤잘레스의 추격을 뿌리치며 세트스코어 4-0으로 앞서갔다.
최미선은 3세트에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첫 발이 8점에 그쳤지만, 2번째 시도에서 10점을 따내며 역전에 성공했다. 최미선은 이어 18-25 상황에서 또 다시 10점을 획득, 28-25로 3세트도 이겼다. 최종 세트스코어는 6-0이었다.
[최미선. 사진 = 리우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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