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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오승환이 한국, 미국, 일본에서 모두 두 자릿수 세이브를 올린 최초의 선수가 됐다.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1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서 구원 등판해 1이닝 1탈삼진 무실점 퍼펙트 투구로 시즌 10세이브에 성공했다.
오승환은 3-1로 앞선 9회초 무사 1, 3루에서 마운드에 올랐으나 침착하게 첫 타자 에우제니오 수아레즈를 공 1개로 병살타 처리했다. 그 사이 보토가 홈에 들어왔지만 오승환의 자책점은 아니었다.
이후 토니 렌다를 헛스윙 삼진 처리, 승리를 지켜냈다. 시즌 10번째 세이브를 올린 순간. 경기를 끝내는데 단 5개의 공이면 충분했다.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종전 2.06에서 2.03으로 하락했다.
이로써 오승환은 KBO리그, 메이저리그, NPB리그에서 모두 두 자릿수 세이브를 올린 세계 최초의 선수로 기록됐다. KBO리그에선 2005~2013년 9년간 통산 277세이브, 일본에서 2014~2015년 2년간 총 80세이브를 따냈다. 오승환은 메이저리그 10세이브를 추가, 한미일 통산 12년간 367세이브를 올렸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는 콜로라도와의 홈경기서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1사구 1도루 1득점 2삼진을 기록했다. 지난 5일 부상 복귀 이후 7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으며 8회에는 아드리안 벨트레의 적시타 때 홈을 밟으며 결승 득점을 기록했다.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샌디에이고와의 홈경기서 2경기 만에 선발 출장했지만 2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쳤고 최지만(LA 에인절스)도 시카고 원정에서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대호(시애틀 매리너스)와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는 결장했다.
▲ 11일 코리안리거 결과
오승환: 1이닝 1탈삼진 무실점
추신수: 4타수 1안타 1사구 1도루 1득점 2삼진
강정호: 2타수 무안타 1볼넷
최지만: 3타수 무안타
김현수: 결장
이대호: 결장
[오승환(첫 번째), 추신수(두 번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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