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두산이 하루만에 선두 자리에 복귀했다.
두산 베어스는 1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선발 장원준의 호투를 앞세워 6-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시즌 성적 64승 1무 39패를 기록했다. 같은날 NC가 LG에 패하며 하루 만에 선두 자리에 복귀했다. 반면 삼성은 연승을 이루지 못하며 시즌 성적 43승 1무 57패가 됐다.
선취점 역시 두산이 뽑았다. 두산은 1회초 상대실책과 민병헌의 안타로 기회를 만든 뒤 닉 에반스의 좌중간 적시타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2회에는 허경민의 적시타로 한 점을 보탰다.
삼성도 그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3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나선 최재원이 장원준을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5회까지 한 점 차 승부가 이어진 가운데 두산이 6회 도망갔다. 김재호의 볼넷에 이어 박건우가 좌중월 투런홈런을 날리며 4-1로 달아났다. 이어 민병헌의 좌중간 2루타까지 나오며 5-1이 됐다.
이후 두산은 9회 1점을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두산 선발 장원준은 6⅓이닝 5피안타 4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12승(5패)째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박건우가 홈런 포함 3안타 2타점, 민병헌이 3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반면 삼성은 타자들이 장원준에게 묶이며 고개를 떨궜다. 최재원은 홈런 포함 멀티히트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두산 장원준.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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