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혜진, 여자양궁 16강전 남북대결서 승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여자양궁 대표팀의 장혜진(LH)이 남북대결로 진행된 개인 16강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장혜진은 11일 오후(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삼보드로모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여자양궁 개인 16강전에서 북한의 강은주에 세트점수 6-2(27-27 28-24 29-27 27-27)로 이겼다. 장혜진은 12일 오전 열리는 8강전에서 영국의 폴카츠와 대결하는 가운데 리우올림픽 2관왕 도전을 이어간다.

장혜진과 강은주는 1세트에서 나란히 한차례씩 10점을 쏘며 무승부를 기록했다. 장혜진은 2세트에선 우세한 경기를 이어가며 28점을 얻어 4점차 승리를 거뒀다. 이어진 3세트에서 장혜진은 텐을 두차례 쏘며 승리를 기록했다. 이후 장혜진은 4세트를 무승부로 마치며 16강전 승리를 확정했다.

[장혜진.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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