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SK가 kt를 제물로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SK 와이번스는 1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6회까지 10점을 뽑은 타자들의 활약에 힘입어 10-3으로 완승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3연패에서 벗어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같은날 KIA가 넥센에 패하며 하루 만에 4위에 복귀했다. 시즌 성적 51승 54패. 반면 kt는 7연패 수렁에 빠지며 시즌 성적 38승 2무 60패가 됐다.
초반부터 SK가 주도권을 잡았다. SK는 1회말 최정의 2루타와 박정권의 볼넷, 김성현의 몸에 맞는 볼로 무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상대 선발 조쉬 로위의 폭투 때 선취점을 뽑은 SK는 정의윤의 내야 땅볼 때 한 점을 보탰다.
SK는 2회 1점, 3회 2점을 추가하며 5-0으로 벌렸다.
kt는 4회 1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하지만 이대형이 내야 땅볼로 물러난 뒤 김선민의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위기를 최소 실점으로 넘긴 SK는 4회말 이재원과 김강민의 적시타로 7-1, 6점차를 만들었다.
kt가 5회 2점을 뽑으며 다시 점수차를 좁혔지만 SK는 6회 정의윤의 홈런과 김동엽의 2타점 적시타 등을 3점을 보태며 상대 추격 의지를 꺾었다.
이날 SK 타선은 13안타 12사사구로 10점을 얻으며 상대 마운드를 무너 뜨렸다. 김동엽은 3안타 2타점, 정의윤도 홈런 포함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리드오프로 나선 최정도 멀티히트.
선발 윤희상은 5⅓이닝 10피안타 4볼넷을 내줬지만 실점을 3점으로 막으며 시즌 6승(4패)째를 챙겼다.
반면 kt는 투타에서 경기가 꼬이며 완패했다. 선발 로위가 1⅓이닝 3실점 조기강판 당한 데 이어 엄상백과 정성곤도 상대 타자를 이기지 못했다. 타자들도 득점권에서 침묵하며 3점에 그쳤다.
[SK 정의윤.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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