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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이진욱(35)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다가 무고 혐의를 받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재신청 했고, 검찰이 청구했다고 12일 서울 수서경찰서가 밝혔다.
영장 기각이 이뤄진 지 11일만에 영장을 재신청한 것에 대해 경찰은 "피해 내용이 구체적으로 확인됐고, A씨가 무고 혐의 자백한 내용을 자꾸 번복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앞서 A씨는 네 차례 경찰 조사를 받았고 강제성이 없었다는 취지로 자백하며 기존의 주장을 뒤엎은 바 있다. 그러나 법원 영장실질심사에서 경찰 조사 분위기상 그렇게 말한 것이라며 다시 진술을 번복했다.
법원은 지난 1일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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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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