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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한국 여자펜싱대표팀이 사브르 단체 5-6위전에 진출했다.
김지연(익산시청), 서지연(안산시청), 윤지수(안산시청)로 구성된 한국 여자펜싱대표팀은 13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리우 카리오카 아레나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여자 사브르 단체 5-6위 진출전서 프랑스에 45-40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14일 새벽 0시 45분에 폴란드와 5-6위전을 치른다.
한국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윤지수-김지연-서지연-윤지수-서지연-김지연-서지연-윤지수-김지연 순으로 1~9회전을 치렀다. 1회전서 윤지수가 세실라 베르데에게 5-2로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2회전서 김지연이 마농 브루넷에게 대량 실점하며 역전을 허용했다. 2회전을 9-10으로 마쳤다.
그러나 3회전서 서지연이 맹활약했다. 6점을 뽑아내며 3점에 그친 샬롯 람바치를 압박했다. 이어 4회전서 윤지수가 5점을 따내는 동안 마농에게 단 1점도 내주지 않으면서 달아났다. 하지만, 5회전서 서지연이 5점을 따내는 동안 세실라에게 8점을 내줘 추격을 허용했다.
한국은 에이스 김지연이 6회전서 샬롯에게 단 1점도 내주지 않고 5점을 뽑아 다시 달아났다. 그러나 7회전서 서지연이 마농에게 추격을 허용했다. 5점을 뽑았으나 무려 11점을 내줬다. 8회전서 윤지수가 사우센 보우디아프를 상대로 난타전을 벌여 주도권을 유지했다. 40-36서 에이스 김지연이 9회전에 나섰다. 세실라를 상대로 먼저 5점을 뽑아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지연과 윤지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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