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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디에고 코스타가 결승골을 터트린 첼시가 올시즌 프리미어리그 첫 경기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첼시는 16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런던 스템포드브리지에서 열린 2016-17시즌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에서 웨스트햄에 2-1로 이겼다. 첼시는 후반 44분 터진 코스타의 결승골에 힘입어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첼시는 코스타가 공격수로 나섰고 아자르와 윌리안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오스카, 마티치, 칸테는 중원을 구성했고 아즈필리쿠에타, 테리, 케이힐, 이바노비치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쿠르투이스가 지켰다.
첼시는 웨스트햄을 상대로 전반 11분 이바노비치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왼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 아드리안의 손끝에 걸렸다. 이후 첼시는 전반전 중반 아자르가 잇단 슈팅을 때렸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첼시는 전반전 인저리타임 페널티지역 왼쪽 외곽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윌리안이 오른발로 감아찬 슈팅이 골문 구석으로 향했지만 골키퍼 아드리안의 선방에 막혔다.
양팀은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첼시는 후반 2분 아자르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첼시의 아즈필리쿠에타가 페널티지역을 침투하는 과정에서 웨스트햄의 안토니오에 밀려 넘어졌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아자르는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상단을 갈랐다.
선제골을 허용한 웨스트햄은 후반 31분 콜린스가 동점골을 터트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콜린스는 혼전 상황에서 페널티지역 정면으로 흐른 볼을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첼시 골망을 흔들었다.
첼시는 후반 44분 코스타가 극적인 결승골을 터트렸다. 코스타는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웨스트햄 골문을 갈랐고 첼시의 극적인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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